성규 전역소감 “기다려주셔서 감사... 활동으로 보답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그룹 인피니트 리더 성규(31)가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8일 성규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육군 22사단 율곡부대에서 만기전역했다. 이날 성규는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취재진들에게 소감을 밝힌 뒤 13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미니 팬미팅을 진행했다.
성규는 오늘 전역을 하게 됐다. 너무 좋다.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기다려주신 분들 모두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성규는 군 복무 중인 멤버들에게 병사들아 힘내라"라며 "내가 먼저 갔으니 먼저 전역하게 됐는데 다들 힘내서 몸 건강히 전역할 때까지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특히 성규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 전역할 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드린다.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다짐처럼, 성규는 전역과 함께 곧바로 MBC 예능프로그램 ‘끼리끼리 첫 촬영에 합류한다. 1월 중 첫 방송 예정인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성규는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해 내꺼하자, 태풍, 추격자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2012년 솔로 데뷔해 Another me, 27 등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뮤지컬 광화문 연가, 인 더 하이츠, 올슉업,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가창력뿐만 아니라 안정된 연기력까지 선보였다.
성규는 2018년 5월 육군 22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군복무를 이어왔다. 성규는 입대 후에도 육군본부에서 제작한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귀환:그날의 약속 등에 출연하며 활약해왔다.
또한 성규는 제대 후 '끼리끼리'뿐 아니라 배우 이이경, 가수 강남과 함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도 나서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