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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로 위닝샷` 포틀랜드, 토론토 제압
입력 2020-01-08 13:04 
카멜로 앤소니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전년도 챔피언 토론토 랩터스를 이겼다.
포틀랜드는 8일(한국시간)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토론토와 원정경기에서 101-99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6승 22패가 됐다. 토론토는 24승 13패를 기록했다.
4쿼터 종료 직전 승부가 갈렸다. 99-99로 맞선 3.3초전 카멜로 앤소니가 CJ맥컬럼의 패스를 받아 정면에서 던진 점프슛이 림을 통과했고, 이것이 결승골이 됐다.
앤소니는 이날 경기에서 28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17차례 슈팅을 시도해 그중 10개를 넣었다. 3점슛은 8개를 시도, 5개를 넣었다. 턴오버는 단 한 개에 그쳤다.
다미안 릴라드가 20득점 9어시스트, 하산 화이트사이드가 14득점 16리바운드, 맥컬럼니 3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때 14점차까지 앞섰던 토론토는 후반에만 43-55로 뒤지며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카일 라우리가 24득점 10어시스트, 서지 이바카가 1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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