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음저협, 2019년 1년간 저작권료 2207억원 징수했다
입력 2020-01-08 11: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 가 2019년 한 해 음악 저작권료로 2207 억 원을 징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식 발표에 앞서 한음저협은 지난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홍진영 회장의 작년 한 해 사업 결산 보고와 신년 인사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음저협은 2019년 음악 저작권료로 2207억 원을 징수했고 2135억 원을 저작권자에게 분배했다.
매체별 징수 현황으로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저작권료인 전송 분야에서만 833 억 원을 징수했다. 지난해에 비해 330억 넘게 증가한 금액이다.

CD 등 음반 제작에 따른 사용료인 복제 분야에서는 340억 원을 징수했으며 K-POP 과 한류를 통해 해외에서 거둬들인 저작권료는 134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다만 방송 분야 징수는 어전히 어려운 여건이다. 홍 회장은 "방송은 소송 , 재계약 문제가 있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올해는 방송사용료 정상화를 꼭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