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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미국골프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영광이고 자랑스럽다”
입력 2020-01-08 11:02 
고진영이 미국골프기자협회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고진영(25·하이트진로)이 미국골프기자협회(GWAA)가 선정한 2019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다.
GWAA는 8일(한국시간) 고진영이 2019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득표율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고진영은 2019시즌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총 4승을 올렸다. 세계 랭킹 1위 자리도 지키고 있다.
고진영은 영광스럽다. 수년간 골프를 취재한 기자들의 투표로 결정된 상이어서 더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역대 수상자들의 이름 옆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GWAA 선정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2019 올해의 선수상 주인공은 44%의 지지를 받은 브룩스 켑카(30·미국)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로리 매킬로이(31·영국)는 36%로 2위에 올랐으며, 통산 10회 수상자 타이거 우즈(45·미국)는 10%로 3위를 기록했다. 남자 시니어투어에서는 스콧 매캐런(55·미국)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고진영, 켑카, 매캐런의 GWAA 선정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 오거스타에서 열릴 예정이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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