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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승진X조진수 합류로 화요 예능 1위 기록 [M+TV시청률]
입력 2020-01-08 09:36 
김승진 조진수 사진="불타는 청춘" 방송 캡처
잼(ZAM)의 조진수가 경자년 첫 새 친구로, 스잔을 불렀던 김승진이 5년 만에 반가운 친구로 출연해 ‘불타는 청춘이 화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7.8%, 8.7%(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같은 시간대 방송한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0.9%, 1.4%, ‘현장막나가쇼 1.2%, ‘친한 예능 1.0%, ‘아내의 맛 3.0%, 8.1%를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2.5%로, 부동의 화요 예능 1위를 지켰다.

이날 목포 숙소에는 선글라스를 낀 채 홍콩 느와르 분위기를 풍기는 친구가 먼저 와있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80년대 ‘스잔이라는 노래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가수 김승진이었다. 승진은 2015년 ‘불청에 출연한 후 5년 만에 다시 출연한 터라 청춘들을 보자 반가워했다. 특히, 87학번 대학 동기인 이재영을 만나자 절친 모드로 돌아가 대학 시절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최성국은 승진에게 불청 출연 이후 아직까지 그럼 결혼 안하고 계신 거네요?”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자, 그는 아직까지 솔로인데 올해 들어 지금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김광규는 승진이 18세 고등학생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다 보니 제가 어릴 때도 유명하셔서 저보다 나이가 많은 줄 알았다”며 처음엔 어색해 했으나, 사기 피해 사연과 올해 결혼에 대한 꿈을 나누며 금세 동병상련의 짠함을 나눴다.

한편 이날 새 친구로는 그룹 잼의 보컬이자 리더인 조진수가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993년 ‘내일은 늦으리 환경보호 콘서트에 듀스, 서태지와 아이들, 신승훈 등과 함께 출연했던 가수라는 힌트를 들고 양띠 남매인 김광규와 안혜경이 그를 만나러 갔다. 노래 힌트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난 멈추지 않는다가 흘러나오자 혜경은 나 알아, 잼…잼…조…진수”라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는 잼 이전에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무대를 누빈 ‘야차로도 활동했다며, 광규와 혜경에게 당시 춤을 전수해주기도 했다. 특히 진수는 현재 헤어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다며, 머리 숱이 없는 김광규를 위해 특별한 아이템을 준비했다고 언급해 관심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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