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27.7조원…전년 대비 53%↓
입력 2020-01-08 09:11  | 수정 2020-01-15 10:05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조 원, 영업이익은 7조1천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오늘(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2018년 4분기(59조2천650억 원)보다 0.46% 감소했고, 전분기(62조35억 원) 대비로도 4.84%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0조8천6억 원)에 비해 34.26% 급감했으며, 전분기(7조7천779억 원) 대비도 8.74%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60조5천억 원에 조금 못 미쳤으나 영업이익은 전망치(6조5천억 원대)를 다소 웃돌았습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29조5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5.85% 감소해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7조7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52.9% 급감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5년(26조4천억 원)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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