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영환, 여당 영입인재 5호…부인은 '암벽여제' 김자인
입력 2020-01-08 08:33  | 수정 2020-01-15 09:05

더불어민주당은 어제(7일) 청년 소방관 오영환 씨를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다섯 번째 인재 영입입니다.

오영환 씨는 최근까지 중앙 119 구조본부에서 근무하다 퇴직했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어제(7일) 오 씨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절실하게 일해왔다고 평가하면서 그 절박한 마음을 민주당이 함께 나눠가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을 민주당의 제1의 의무로 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경기 동두천 출신으로 부산 낙동고를 졸업한 오 씨는 2010년 광진소방서 119구조대원으로 소방관 생활을 시작했으며, 최근까지 중앙119구조본부에서 현장대원으로 일해 왔습니다.

사실 오 씨 보다는 부인이 더 유명합니다.

오영환 씨의 부인은 바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 32살 김자인 씨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인 김자인 선수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암벽 여제' 김자인 씨는 지난해 2019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리드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월드컵 개인 통산 29번째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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