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친한 예능’ 하희라이프, 샘샘브로 깃발 뺏었다…첫 게임부터 승리 [종합]
입력 2020-01-08 00:3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친한 예능의 하희라이프가 샘샘브로의 깃발을 빼앗으며 첫 게임에서 승리했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하희라이프가 뛰어난 추리력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샘샘브로를 찾았다.
이날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으로 구성된 하희라이프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으로 구성된 샘샘브로를 찾아 나섰다. 이들을 세 시간 안에 찾아 깃발을 빼앗아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천지연 폭포에 숨어있던 샘샘브로는 폭포 구경에 나섰다. 폭포를 구경하던 중 샘샘브로는 한치빵을 발견했다. 샘샘브로는 제작진과의 참참참 게임에서 이기면 한치빵을 획득할 수 있었다. 네 사람 중 샘 해밍턴만 게임에서 이겼다. 로빈이 연습 게임”이라고 급하게 둘러댔지만, 통하지 않았다.

하희라이프의 최수종은 왠지 느낌에 유명하지 않은 곳에 가 있을 거 같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휴애리 공원을 지목했다. 이에 데프콘은 형님이 책임지면 되니 가보자”고 했다. 최수종은 너희들은 내가 책임질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희라이프는 샘샘브로의 위치 힌트를 받기 위한 게임을 진행했다. USB에 담긴 노래 10곡 중 다섯 곡 이상 제목을 맞히면 성공이었다. 출제된 노래는 질투, 호호 아줌마, 포이즌, 나를 잊지 말아요, 토요일은 밤이 좋아,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이었다. 하희라이프는 10문제 중 7문제를 맞혀 미션에 성공했다.
이들이 획득한 찬스는 전화 찬스였다. 샘샘브로에게 전화로 딱 한 가지를 물어볼 수 있는 찬스였다. 이용진은 숨은 장소가 내륙인지 바닷가 근처인지를 물었다. 샘 해밍턴은 이용진의 날카로운 질문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 그러면서 샘 해밍턴은 지금 바다가 전혀 안 보인다”고 답했다. 힌트는 여기서 끝났다.

하희라이프의 다음 미션은 텔레파시 게임이었다. 두 명이 두 개의 단어를 동시에 듣고 같은 단어를 말하면 되는 게임이었다. 먼저 김준호와 최수종이 나섰다. 김준호는 나는 앞의 것이 좋다”며 은근한 신호를 보냈다. 첫 번째 문제는 트와이스 대 블랙핑크였다. 두 사람은 트와이스를 외쳤다. 다음 문제는 최불암 대 이순재였다. 두 사람은 이순재를 외치며 미션에 성공했다.
최수종과 이용진의 문제는 태조 왕건 대 첫사랑이었다. 두 사람은 태조 왕건을 동시에 외쳤다. 김준호는 최수종이 살짝 늦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수종은 발끈하며 누구 편이냐”고 물었다. 이어 아이유 대 김연아 문제에서는 두 사람의 답이 갈리며 실패했다. 이어 하희라이프는 다음 문제에서 맞히며 미션에 성공했다. 하희라이프는 또 다시 전화 찬스를 얻었다.
김준호는 전화로 브루노에게 지금 있는 위치 지역의 이름이 몇 글자냐고 물었다. 브루노는 독일어와 스페인어로 다섯 글자라고 답했다. 이를 알아듣지 못한 하희라이프는 다섯 글자라는 말을 여섯 글자라고 착각해 환호했다. 하희라이프는 여섯 글자 지역을 추리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샘샘브로가 숨은 곳으로 월드컵 경기장을 짚었다. 완벽한 오답이었다.
이어진 전화에서 샘 오취리는 하희라이프에게 꽃집 주인이 가장 싫어하는 도시는 어디냐는 문제를 냈다. 이용진은 시드니”라고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이용진은 다시 숨은 장소가 몇 글자냐고 물었다. 샘 오취리는 5”라고 답하고 전화를 끊었다. 하희라이프는 월드컵 경기장으로 내렸던 결정을 무르고 천지연 폭포로 향했다.
결국 하희라이프는 미션 종료 1시간을 남기고 여유 있게 샘샘브로를 발견했다. 하지만 로빈은 이미 숨은 뒤였다. 하희라이프는 남은 로빈을 찾기 시작했다. 샘샘브로의 교란 작전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했다. 최수종이 구석에 숨어있던 로빈을 잡으며 하희라이프는 승리를 확정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