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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예능` 샘 해밍턴, 제작진과 밀당 시작...역시 예능 베테랑
입력 2020-01-07 23:25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친한 예능의 샘 해밍턴은 예능 베테랑답게 제작진과 밀당을 시작했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샘 해밍턴이 능숙하게 예능에 적응하며 제작진과 치열한 눈치 싸움을 시작했다.
이날 외국인 멤버 로빈, 브루노, 샘 해밍턴, 샘 오취리는 모여 식사를 같이했다. 간장 게장, 보말 칼국수 등 외국인 멤버 답지 않은 메뉴 선정이었다. 샘 해밍턴은 가장 싫어하는 음식을 묻는 질문에 답변을 거절하겠다”고 했다. 다음에 벌칙으로 나올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예능 베테랑답게 처음부터 제작진과의 밀당을 시작한 것이다.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등산을 좋아하냐고 묻자, 멤버들은 질색했다. 샘 해밍턴 혼자 유일하게 그런 거 말하는 거 아니다”고 했다. 샘 해밍턴은 멤버들에게 지금 안 보여도 뒤에서 작가들이 다 적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촬영에 벌칙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어 멤버들은 팀 이름을 정했다. 샘 오취리는 ‘샘샘브로라는 이름을 제안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우리만 샘이다”며 다른 의견을 제안할 것을 요청했다. 샘 오취리는 샘샘브로는 네 사람의 이름을 한 글자씩 따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름의 뜻을 이해한 멤버들은 팀 이름을 샘샘브로로 정하기로 했다.
이후 샘샘브로는 한국인 멤버들인 하희라이프와 통화를 했다. 샘 해밍턴은 위치를 묻는 하희라이프의 말에 어딘지 궁금하냐”며 말을 해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샘 해밍턴은 세 시간 안에 우리를 찾지 못하면 큰일 난다”며 힌트는 남쪽으로 오라는 거다”고 했다.
샘 해밍턴의 통화로 게임은 시작됐다. 세 시간 안에 외국인 멤버들을 찾아 깃발을 빼앗으면 하희라이프의 승리, 빼앗지 못하면 샘샘브로의 승리였다. 이용진은 천지연 폭포 쪽으로 가면 될 거 같다”고 추리를 하기 시작했다. 실제 샘샘브로가 숨은 곳은 천지연 폭포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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