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vs 외국인…유쾌한 여행 대결 '친한 예능'

【 앵커멘트 】
새로운 형태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인과 외국인이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치면서 우리나라의 매력을 소개하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국인팀과 외국인팀이 야외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에서 만나 치열한 대결을 펼칩니다.

첫 만남부터 웃음을 자아내는 '친한 예능'에서 한국인팀은 맏형 최수종을 중심으로 똘똘 뭉칩니다.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잘 알고 사랑하는 외국인팀에는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빈이 포진했습니다.

▶ 인터뷰 : 샘 오취리 / '친한 예능' 외국인팀
- "우리 외국인 팀은 한국 사람들한테는 외국인이고 우리한테는 한국 사람이 외국인이거든요. 결국 똑같은 거예요."

예능프로그램으로 단련된 한국인팀에 맞서 신선한 매력의 외국인팀이 벌이는 경쟁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예정입니다.

인종도 나이도 다른 8명은 '친한 예능'을 통해 웃음과 함께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합니다.

▶ 인터뷰 : 최수종 / '친한 예능' 한국인팀
- "우리나라의 새로운 모습들을 이야기를 통해서 더 친근하게 또 아름답게 몰랐던 것들을 알 수 있었고 오히려 제가 더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친구들과 함께 기분 좋은 여행을 떠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친한 예능'은 오늘 밤 11시에 시청자를 찾아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취재 : 김병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