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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지동원, 네덜란드 팀 상대로 부상복귀전 유력
입력 2020-01-07 18:39  | 수정 2020-01-07 19:09
지동원(왼쪽)이 6개월 만에 부상를 털어내고 경기를 뛸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마인츠 공식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지동원(29·마인츠)이 반년 만에 부상을 털어내고 경기에 뛸 것으로 전망된다.
연고지 신문 ‘알게마인 차이퉁은 7일(한국시간) 마인츠는 스페인에서 전지훈련 중이다. 에먼과 8일 평가전을 치른다. 지동원(29·마인츠)은 부상 후 약 6개월 만에 이번 친선경기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마인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14위, 에먼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14위로 2019-20시즌 전반기를 마치고 후반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동원은 2019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선수로 마인츠에 합류했다. 평가전 멀티골로 눈도장을 찍은 지 일주일 만인 7월18일 연골이 손상되는 부상으로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
2011년 7월 선덜랜드(잉글랜드)를 시작으로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독일)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다름슈타트(독일) 등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유럽프로축구 1군 공식전 통산 197경기 31득점 16도움.
지동원은 센터포워드뿐 아니라 세컨드 스트라이커와 레프트윙도 소화하여 유럽 무대에서 전술적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마인츠는 오는 18일 오후 11시30분 18라운드 홈경기로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후반기를 시작한다. 상대는 권창훈(26)이 있는 프라이부르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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