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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헌 감독 “호주전 패배 아쉽다…나경복·황택의 잘했다” [올림픽 배구예선]
입력 2020-01-07 18:18  | 수정 2020-01-07 18:22
임도헌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첫 경기 패배를 안타까워하면서도 나경복 황택의 활약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임도헌 남자배구대표팀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 첫 경기 패배를 안타까워하면서도 나경복(26·우리카드 위비) 황택의(24·KB손해보험 스타즈) 활약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은 7일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예선 B조 1차전에서 호주에 2-3(25-23 23-25 24-26 25-20 17-19)으로 역전패했다. 이번 예선은 조별리그와 4강 토너먼트 모두 중국 광둥성 장먼에서 열린다.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은 한국이 24위, 호주는 15위다. 임도헌 감독은 패배 후 대한민국배구협회를 통해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는 아쉽다. 나경복이 잘해줬다. 리시브도 그렇고 황택의도 마찬가지”라고 소감을 밝혔다.
나경복은 16점으로 한국 호주전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스파이크로 12점, 서브로 4점을 올렸다.
임도헌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잘해줘 (남은 예선) 가용 폭을 넓힐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들은 제가 생각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집중하면 다음 경기는 더 나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은 8일 인도, 9일에는 카타르와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아시아예선 B조 2, 3차전을 치른다. 인도는 세계랭킹 131위, 카타르는 33위에 올라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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