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와이바이로직스,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0-01-07 16:46 

와이바이로직스와 7일 대전에 있는 회사 대회의실에서 바이로큐어와 차세대 항암 병용요법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바이로큐어 유행준 대표이사와 와이바이로직스 박영우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종의 항암바이러스 라이브러리 및 기반 기술을 보유한 바이로큐어와, 항체 라이브러리 및 이중항체기술을 이용해 항암제를 개발중인 와이바이로직스는 항암 바이러스와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와이바이로직스가 보유한 다양한 면역항암제 항체 유전자를 탑재한 새로운 형태의 항암 바이러스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항암 치료제 시장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 연구는 항암 바이러스에 의해 유도되는 암 특이적 면역세포의 생성 및 면역관문 억제제에 의해 유도되는 항암 면역세포의 재활성 등 각기 항암제가 갖는 장점을 접목함으로써 항암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박영우 와이바이로직스 대표는 "면역관문억제제와 항암 바이러스의 병용투여 요법이 우수한 항암치료 효능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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