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자유민주세력 뭉치지 않으면 거악에 맞설 수 없어"
입력 2020-01-07 16:26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7일 "새해 들어 자유민주세력의 대통합열차에 몸을 실었다. 뭉쳐야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유민주국민연합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각자 힘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합해서 싸우는 게 더 중요하다. 자유민주세력이 함께 뭉쳐 맞서 싸우지 않으면 권력을 손에 쥔 거악에 맞설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또 "올해가 자유대한민국 수호의 중대 기로"라며 "싸워 이기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유우파가 힘을 뭉치는 것, 통합이다. 그것도 대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통합추진위를 출범시켜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려는 모든 단체와 모든 힘이 통합 과제를 실현할 틀을 만들겠다고 했다"고 소개한 뒤 "자유민주국민연합에 참여하는 모든 분이 한국당의 노력을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황 대표는 오는 4·15 총선에 대해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선거이다. 이 정권의 무능과 전횡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며 "총선에서 심판하지 못하면 각종 경제악법 민생파탄 악법들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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