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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제작사 측 “저작권 분배 관련 KBS와 합의 NO…매출액 공개하길”(공식)
입력 2020-01-07 15:13 
‘동백꽃 필 무렵’ 제작사 저작권 분배 관련 입장 사진=KBS2 ‘동백꽃 필 무렵’
‘동백꽃 필 무렵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이 저작권 분배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7일 오후 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저작권 협상 진행 중이다”라며 드라마 20회 110억 원인데 당사가 전액 부담했다. 스태프, 배우 출연료를 미지급 없이 모두 다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표준계약서에 따르면 저작권(저작재산권)은 방송사와 제작사의 각각의 기여도에 따라 배분이 이뤄진다. 드라마를 통해 발생하는 매출을 공정하게 배분해야 하지만, KBS는 모든 걸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가 모든 제작비를 부담한 것은 나서서 촬영을 진행해온 만큼 현재의 저작권 배분 조건은 정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울러 내용증명이 오간 상황이며, 손액을 공개하는 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KBS 측에서 협의가 이뤄졌다고 하는데 합의를 한 게 아니라 최종 계약 체결 전 사전 의견 조율이다. 매출액을 공개 안 했기에 합의는 안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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