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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호주 역대 최악 산불에 "하루 빨리 끝나길 기원"
입력 2020-01-07 14: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호주 산불 피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7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호주가 역대 최악의 산불 사태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끝나길 기원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재 관측위성이 지난해 12월 5일부터 한 달 동안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을 촬영한 데이터를 3D로 구현한 것이다. 소위 말하는 ‘불바다가 되어 있는 호주의 심각한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지난해 9월 시작된 호주의 대규모 산불은 기록적인 고온과 기후 변화로 더 심해진 가뭄 때문에 현재까지 4개월째 잡히지 않고 있다. 산불로 인해 1000채 이상의 가옥과 900만 에이커의 숲이 파괴됐으며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뿐만 아니라 호주 전역에서 약 5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희생됐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송가인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이렇게 심각한 줄 몰랐어요”, 얼른 진압되기를”, 선한 마음에 두 손 모읍니다”라며 호주 산불 사태를 한 마음 한 뜻으로 걱정했다.
한편, 송가인은 TV조선 트로트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 멤버들과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 ‘청춘을 개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 DB, 송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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