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경찰, 포항제철소 압수수색…납품업체 금품수수 혐의 포착
입력 2020-01-07 13:49 
[사진 = 연합뉴스]

포스코 하청업체의 납품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포항 포항제철소 일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7일 경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찰관 10여명이 포항제철소 일부 사무실을 찾아 컴퓨터와 서류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포항제철소 일부 공장에서 포스코 직원과 납품업체 간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포스코 일부 직원들의 금품 수수 혐의 등도 조사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압수수색를 실시한 것은 맞지만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말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포항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