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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예능’ 데프콘·김준호·이용진, ‘1박2일’ 시즌3 후 재회 “행복하고 눈물나”
입력 2020-01-07 11:49 
‘친한예능’ 데프콘, 김준호, 이용진 사진=MK스포츠 김영구 기자
‘친한예능 데프콘, 김준호, 이용진이 ‘1박2일 시즌3에 이어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친한예능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김성 PD, 최수종,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 샘 해밍턴, 샘 오취리, 브루노, 로민 데이아나가 참석했다.

‘친한예능에는 ‘1박2일 시즌3 멤버였던 김준호, 데프콘, 이용진이 출연한다. ‘1박2일 시즌3 연출이었던 김성 PD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것.

데프콘은 김성 PD님, 스태프들과 기약 없이 이별을 했어야 해서 아쉬웠다. 다시 만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첫 촬영을 했는데 조명, 경호팀 등 반가운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더라. 프로그램을 콘셉트로 선택한 게 아니라 베테랑이고 믿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며 ‘친한예능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준호는 2020년 새 출발이라 옛이야기를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지난해 사건사고와 ‘1박2일 문제가 있었다. 스태프, 연기자 모두 죄송한 마음이었다”라면서 김성PD가 일을 잠깐 멈춘 스태프들을 포용해서 프로그램을 한다고 하고, 용진이가 갑자기 나타나서 ‘할거죠? 한마디 하는데 가슴이 찡하더라. 데프콘 말대로 ‘1박2일 스태프 모든 사람들이 계신데 밥차 아줌마들이 있어서 눈물이 났다. 함께 할 수 있는 게 행복했다”라며 녹화를 마친 소감을 털어놨다.

또 이용진은 '친한예능'을 한 이유는 지난해 11월부터 1박2일 인턴을 시작했다. 형들과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고, 김성 PD님이 좋은 기회를 주셨다. 그래서 '친한예능'을 택한 건 김성 PD님만 보고 결정했다. 뭐든 상관이 없었다. 기회를 주신것에 보답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출연진들과 같이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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