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양준일, 팬카페 논란에 “우리 모두는 실수한다. 친절 베풀어달라”
입력 2020-01-07 10: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양준일이 자신의 팬카페 논란과 관련을 직접 언급하며 운영진의 실수를 다독였다.
6일 양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모두는 실수한다. 나는 우리가 그 실수를 넘어 그 의도를 파악할 수 있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팬카페 운영자를 언급하면서 그는 누군가를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이해하고 친절을 베풀어달라”고 호소했다.
양준일의 한 대표 팬카페는 6만명이 넘는 회원수를 자랑하며 나날이 번창했으나, 운영진이 신입회원 가입을 막고 팬카페 게시판을 폐쇄하는 등의 돌발행동을 해 시끄러웠다.

논란이 확산되자 문제의 팬카페 운영자는 여러분의 동의 없이 카페 게시판을 닫은 점 사과드린다”면서 운영진은 모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저희 팬카페는 이미 규모가 커져있고, 따라서 상업적으로 접근하시는 분, 혹은 사상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분들이 불순한 의도로 카페를 인수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부분만큼은 무슨 수를 내서도 막고 싶다. 제가 그동안 섣불리 카페지기를 내려놓지 않고 여러 의혹을 감내하면서 카페를 지키고자 한 것은 바로 이 부분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