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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김병찬 아나 덕에 달라져, 동기 중 날 제일 좋아해"(아침마당)
입력 2020-01-07 09: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김현욱이 김병찬 이금희 아나운서가 멘토였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현욱은 ‘얌전했던 내가 달라진 건, 김병찬 아나운서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현욱은 2000년에 입사했다. 아나운서실 시스템은 처음에 들어오면 멘토가 있다. 그분들이 배정돼서 저희를 돌아다닌다. 저의 멘토가 김병찬 이금희 선배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찬 선배가 그때 ‘퀴즈 탐험 신비의 세계를 진행할 때라 거기도 출연했다. 김병찬 선배가 제 동기 중에 절 좋아해 줬다. 술자리도 같이하자고 했다. 저보다 11년 정도 선배다. 같이 만나는 PD나 카메라 감독이 연세도 있고 대선배다”고 설명했다.

김현욱은 저는 신입사원이라 주눅 들어 있다. 술 먹으면 노래방을 가지 않나. 저는 끝에 가만히 앉아 있었다. 어느 순간 그 자리가 부담스럽더라. 김병찬 선배가 저를 위해 데리고 나갔지만 부담스럽기도 하고 스트레스였다”고 고백했다.
계속해서 어느 날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됐다. 어차피 가야 한다면 즐기면 어떨까 싶었다. 술을 먹고 용기를 내서 노래도 하고 탬버린을 들었다. 그분들과 관계가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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