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9거래일 연속 상승…중동 위기에 안잔자산 투자매력 ↑
입력 2020-01-07 08:53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란 사태에도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강보합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값은 9일 연속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22달러) 상승한 6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0.06%(0.04달러) 상승한 68.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 2%가량 급등세를 보이다가 보합권으로 상승폭을 줄였다.

원유시장 투자자들은 이란의 대응에 주목하고 있다고 CNBC 방송은 전했다.
국제 금값은 9거래일 연속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6.40달러) 오른 156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장중 1590.90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지난 2013년 4월 2일(1604.30달러) 이후로 6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매력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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