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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일 팬카페재개…운영자 직접 해명 “전문적인 서포터 채용하겠다”
입력 2020-01-07 08:23  | 수정 2020-01-07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양준일의 팬카페가 갑작스레 운영이 중단됐다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양준일 팬카페 판타자이 운영자는 먼저 여러분의 동의 없이 카페 게시판을 닫은 점 사과 드린다. 너무나 여러 가지의 의혹이 쏟아져 이를 정리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카페지기를 내려놓겠다. 저는 결단코 사심을 갖고 카페를 운영하지는 않았다. 카페가 폐쇄 위기를 겪었을 때 그저 양준일 가수의 추억이 담긴 이곳이 폐쇄되는 것이 두려워 여러분의 투표로 카페지기가 됐고, 한 달 사이에 커지는 팬카페의 덩치를 채 실감하기도 전에 팬미팅 등 당연한 과제만 일단 해결해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버티고 버텼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희 팬카페는 이미 규모가 커져있고, 따라서 상업적으로 접근하시는 분, 혹은 사상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분들이 불순한 의도로 카페를 인수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부분만큼은 무슨 수를 내서도 막고 싶다. 제가 그동안 섣불리 카페지기를 내려놓지 않고 여러 의혹을 감내하면서 카페를 지키고자 한 것은 바로 이 부분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카페지기를 내려놓을 마음으로 우선 전문적인 서포터를 뽑고 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그는 앞으로 팬미팅 정산과 그 외 여러분이 가지신 의문에 대한 해명은 중요도 순에 따라 별건으로 한개씩 글을 올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팬카페는 양준일이 국내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알린 이후 회원이 급증해 현재 6만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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