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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덱스터, 올해 실적 퀀텀 점프"
입력 2020-01-07 08:14 
[자료 제공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는7일 덱스터에 대해 올해 실적이 퀀텀 점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덱스터는 2012년 설립, 201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VFX(Visual Effects) 전문 기업이다. 국내외 영화제작 외에 수익성이 높은 테마파크, 드라마, 게임 등으로 VFX 매출 다변화 중이다. 2018년 자회사 덱스터픽쳐스 설립을 통해 영화 제작 및 투자 IP 비즈니스 본격화에 힘쓰고 있다.
김아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매출액 758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예상한다"면서 "조인성, 김윤석 주연의 '탈출'이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사일런스', '더문' 등을 예정으로 하고 있어 점진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미 비용처리가 완료된 '백두산'의 투자 및 제작수익이 연내 반영되는 점과 인력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작년 3분기 기준 '아스달 연대기','백두산' 등 CJ ENM을 포함한 CJ 계열사 등으로부터 발생한 매출비중은 전체의 55.8%로 크게 상승했다"며 "올해에는 해당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점진적인 작품 수 증가가 기대되며, 체질개선에 따른 외형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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