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시간대 시청률 단숨에 평정한 `낭만닥터 김사부2`…한석규의 귀환 "대박"
입력 2020-01-07 08:03 
[사진출처 = 해당 홈페이지 화면 캡처]

3년 만에 돌아온 SBS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첫 방송부터 대박을 터뜨렸다.
드라마가 넘쳐나는 요즘 첫 방송부터 단숨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회 1, 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5.5%, 전국 시청률 14.9%, 순간 최고 시청률 18.5%를 달성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모든 프로그램을 압도한 것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2' 1회에서는 여전히 사람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는 김사부(한석규)와 차은재(이성경), 서우진(안효섭)이 돌담병원에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 운명적인 만남이 담겼다.
특히 한석규는 특유의 나지막한 목소리와 때에 따라서는 '돌직구 독설'도 마다하지 않는 카리스마, 여기에 경지에 오른 수술실력 등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석규는 돌담병원에 내려올 외과 의사를 구하기 위해 거대병원을 찾았다가 아수라장이 된 응급실을 속전속결로 정리해주는 가하면, 응급환자들을 방치한 의사들에게 사자후를 날리는 등 김사부표 카리스마를 고스란히 발산했다.
이성경은 울렁증 때문에 진정제를 먹고 수술실에 들어갔다가 잠이 들어버린, 노력형 공부천재 흉부외과 펠로우 차은재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