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윤지♥정한울, 라돌이 선물 깜짝 드럼연주...꿀 떨어지는 데이트[종합]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에서 정한울이 아내 이윤지를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6일 방송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윤지, 정한울 부부의 서프라이즈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날 이윤지는 10년 만에 남편의 치과 병원에 들렀다. 충치가 많을 까봐 부끄러워하던 이윤지는 남편의 장난으로 긴장을 풀었다. 이윤지는 아기 키운다고 양치 안하고 잘 때가 많았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그러면 제가 아기랑 같이 양치시켜드려요”라고 말해 꿀 떨어지는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충치 치료가 아닌 스케일링를 받게 된 이윤지는 남편과 장난을 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편은 이만큼만 지금 스케일링하고 나머지는 집에서 하면 된다”라고 장난을 쳤다.

스케일링을 끝내고 남편과 재즈바에 온 이윤지는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윤지는 클래식 노래를 같이 들었는데 같이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근데 나중에 데이트하는데 차 안에서 아이돌 노래 틀어서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편은 나는 의사라면 고지식하다는 편견이 있으니까 일부러 아이돌 노래를 틀었다”라고 말해 이윤지를 놀라게 했다.
데이트때 사전 답사를 할 정도로 노력했다던 남편의 말을 듣던 이윤지는 기뻐했다. 특히 남편은 임신한 이윤지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 이윤지를 놀라게 했다.
무대에 올라간 정한울은 드럼 앞에 앉았다. ‘Isn't she lovely'라는 노래에 맞춰 드럼을 쳤다. 즉석 합주를 한 정한울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드럼을 쳤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던 이윤지는 조용히 감동의 눈물을 훔쳤다.

이상화는 강남의 일일 매니저로 변신했다. 군부대 무대에 오를 강남의 메이크업부터 운전까지 맡았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휴게소에 들러 떡볶이와 핫도그를 나눠먹으며 달달한 시간을 보내던 두 사람은 고속도로 길을 잘못 들어 위기를 맞았다. 운전대를 잡은 강남은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헷갈려 행사에 늦을 뻔했다.
우여곡절 끝에 부대 행사장에 도착한 강남은 이상화 부부의 결혼식 퍼포먼스를 만들어준 군조를 만났다. 강남 퍼포먼스 전에 써니힐 걸그룹 무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강남은 걱정을 많이 했다.
써니힐의 강력한 무대에 엄청난 군부대원들의 환호를 들은 강남은 군조형이랑 올라가면 야유를 보내는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상화도 강남이 부대원들의 환호를 받지 못할까 걱정 어린 표정으로 쳐다봤다.
히트곡 ‘My Type을 부르던 강남은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렸다. 이어 ‘아모르파티를 부르며 부대원을 일어서게 한 강남은 부대원들을 무아지경으로 만들었다.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던 이상화는 놀란 표정을 지으면서도 뿌듯해했다.
무대가 끝난 후 무대에 올라온 이상화를 보며 부대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무대에서 이상화는 감기 조심하시고 저도 힘을 얻고 간다”라며 인사말을 남기며 강남의 일일 매니저 역할을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남도 김치에 들어갈 굴을 캐러 앞바다로 나갔다. 굴을 캐다가 얼굴에 진흙이 묻었냐는 하희라의 말에 최수종은 묻어도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주머니들 앞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최수종을 보며 하희라는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굴을 따던 최수종은 굴이 남자에게 좋데”라고 말하며 굴을 까먹어 웃음을 자아냈다.
선학동 아주머니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남도 김치를 만들기 시작한 하희라와 최수종은 각종 채소들과 재료들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특히 콩가루를 비장의 무기로 내세운 아주머니는 김치 양념소에 콩가루를 뿌렸다.
아주머니표 양념소를 맛본 최수종은 매운맛에 발을 동동 굴렸다. 매운 걸 잘 먹는 하희라도 끝 맛이 맵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김장을 하던 하희라는 머리가 눈에 끼여 최수종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최수종은 혀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정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을 분들과 함께 김치. 수육을 먹던 최수종은 부인 분들에게 이름 불러주세요”라며 아내를 행복하게 만드는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