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케미렌즈 "눈밭 자외선 반사량 2배…"눈 보호 렌즈·고글·선글라스 착용해야"
입력 2020-01-06 18:15 
케미렌즈가 겨울에는 여름보다 햇볕 강도가 약해 눈 건강에 소홀하기 쉬우나 실상은 더 위험할 수 있어 눈 관리 요령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겨울은 여름보다 햇볕 강도가 약하지만 태양 고도가 낮아 눈으로 투과되는 직접광은 물론 눈에서 반사되는 간접광이 많아져 자외선에 눈이 쉽게 노출되는 것입니다.

특히 눈은햇빛 반사율이 80~90%에 달해 스키장이나 눈썰매장 등 눈밭에서는 자외선 노출이 평소보다 2배나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외선 반사광에 눈이 장시간 노출될 경우 극심한 통증과 함께 설맹, 익상편, 황반변성 등 눈 건강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습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스키장에서는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안경렌즈, 고글,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눈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방법"이라며 "스키장에서 사용할 고글, 선글라스를 구입시에는 자외선 차단 유무를 꼭 살펴봐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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