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檢, ‘보니하니’ 폭행 논란 최영수에 대한 수사 착수 [M+이슈]
입력 2020-01-06 17:43 
檢, ‘보니하니’ 폭행 논란 최영수에 대한 수사 착수 사진=EBS ‘보니하니’
‘보니하니‘ 출연진이었던 개그맨 최영수가 실시간 방송 중 채연 폭행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이와 관련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6일 오후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는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이하 ‘보니보니) 전 출연자 최영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영수는 익명의 변호사로부터 아동복지법 위반과 폭행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지난달 11일 ‘보니하니 측이 SNS에서 생중계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당당맨 최영수가 버스터즈 채연을 폭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했다.


영상 속 채연은 최영수가 밖으로 나가려하자 그의 팔을 붙잡았다. 그러자 최영수는 채연의 손길을 강하게 뿌리치며, 채연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듯한 액션을 취했다. 해당 모습은 가려졌지만 이후 채연이 손으로 팔 부위를 감싸며 아프다는 듯 표정을 지었다.

폭행영상이 그대로 전파된 '보니하니' SNS 영상에 최영수의 행동을 비판하는 이들의 항의글이 쏟아졌다. 사건 발생 후 제작진은 SNS를 통해 출연진 간에 폭행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마무리지으려고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점차 커졌다.

이에 EBS는 같은 달 11일 사장 명의로 공식 사과하고, 논란의 중심에 선 최영수와 박동근을 하차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니하니의 방송이 잠정 중단됐고, 재정비한 후 오는 20일 방송이 재개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