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본명 이지은·27)가 '12년 지기' 매니저가 설립한 신생 회사, 이담(EDAM)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종전 소속사 카카오엠의 지분 투자를 통해 계열회사가 됐으며, 카카오엠 측은 이담 엔터테인먼트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카카오엠에서 아이유와 함께 일해 온 스태프들은 모두 이담 엔터테인먼트로 이동했습니다.
아이유 측은 "오랜 시간 함께하며 쌓아온 12년 지기 매니저와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전속 계약을 결정했다"며 "새로운 회사에서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비롯해 음반과 공연 기획·제작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뻔한 생각을 뒤집어 시대를 뛰어넘는 '다음(이담)'을 '만들자(MADE)'는 의미를 사명에 담았다"고 했습니다.
2008년 카카오엠(구 로엔엔터테인먼트) 첫 솔로 가수로 데뷔한 아이유는 10년 넘게 국내 최정상 여성 솔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하며 각 세대에서 고르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