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속노조 "'쌍용차 사태' 정부가 책임져야"
입력 2009-01-15 13:51  | 수정 2009-01-15 13:51
쌍용자동차 노조원을 비롯한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 300여 명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최근 쌍용차 법정관리 사태를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쌍용차 노조와 금속노조는 상하이차의 '먹튀 행각'으로 하청업체 종사자 등 수십만 명이 생계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면서 이는 4년 전 정부가 많은 반대를 억누르고 부당 매각을 관철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쌍용차 노조와 금속노조는 정부는 무분별한 해외 매각을 관리, 감독하지 않은 데 책임을 지고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등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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