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금세탁 혐의 거래 급증
입력 2009-01-15 12:11  | 수정 2009-01-15 13:42
자금세탁으로 의심받아 당국에 신고된 금융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기관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자금세탁으로 의심된다고 신고한 '혐의거래' 건수는 지난해 9만 2천여 건으로 전년보다 75.5%나 급증했습니다.
FIU는 이 가운데 만 3천여 건을 검찰과 국세청 등에 제공해 2천400여 건이 기소 등의 조치를 받았습니다.
한편, 3천만 원 이상의 현금거래는 FIU에 보고하도록 한 고액현금거래보고는 지난해 6천400여 건, 131조 원으로 전년보다 66%나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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