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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박 2일` 연정훈부터 라비까지, 게국지X간장게장에 하나된 멤버들... 태안 MT 특집 기대감↑
입력 2020-01-05 19:51  | 수정 2020-01-05 20: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맏형 연정훈부터 막내 라비까지 게국지, 간장게장 앞에서 봉인 해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충남 태안으로 MT를 떠나는 멤버들의 여행기를 그렸다.
멤버들은 미션인 스무살룩을 착용하고 촬영 장소에 도착했다. 문세윤은 대학교 과복을 입고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김종민이 등장하자 문세윤은 "이제 개그 파트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코요태 파란 때 입던 옷이야"라며 코요태 시절 췄던 댄스를 춰 웃음을 더했다.
라비는 "불편한 멤버가 있나요?"라는 문세윤의 질문에 "선호 형"이라고 답했다. 그는 "선호 형이 편한데 선호 형한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선호도 동의했다.

제작진은 여행 장소인 충청남도 태안을 공개했다. 김선호는 "빨리 친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태안으로 갑니다. 1박 2일"이라고 외쳤다. 딘딘은 처음 가는 MT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이번 MT 과대 선정에 들어갔다. 딘딘은 강력한 과대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두 표를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다시 도전했고 결국 과대가 됐다. 그는 "분량 다 나온 거 같으니 한 숨 자겠습니다"라고 패기를 드러냈다.
태안에 도착한 멤버들은 탁 트인 바다 풍경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방글이 PD는 "스탭들도 다같이 사진 찍을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오늘 마지막 방송이에요?"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제작진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방글이 PD는 "오늘 손 잡고 다닐게요"라고 '친해지길 바라' 규칙을 설명했다. 연정훈은 "이게 뭐라고 설레냐"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선택권을 가진 YB는 딘딘부터 짝꿍 선정에 나섰다. 딘딘은 연정훈을 선택했다. 라비는 세윤, 김선호는 김종민으로 짝꿍이 정해졌다.
딘딘은 "형수님이랑 이렇게 걸어본 적 있어요?"라고 운을 뗐다. 연정훈은 "나는 왔던 거 같아. 아 올인하자"라고 밝혔다.
딘딘은 "형수님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라는 느낌 왔대요?"라고 재차 물었다. 연정훈은 "그랬겠지"라면서 이내 "지금은 후회한다고 하겠지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정훈과 딘딘은 제일 먼저 장소에 도착했다. 이어 서로에 대한 퀴즈에 돌입했다. '딘딘을 닮은 배우는 누구일까요?'라는 질문에 연정훈은 '박준규'라고 적었다. 연정훈은 '박서준'이 정답이라는 사실을 알자 "서준이?"라고 황당한 반응을 드러냈다. 이어 "잠깐 봤을 때 준규 선배 같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종민은 김선호의 별명을 맞히고자 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보조개 왕자'라고 오답을 기재했다. 김선호는 "춤 때문에 종이인형이란 별명이 생겼어요"라고 밝혔다.
라비는 문세윤이 잘 못 먹는 음식에 대한 퀴즈를 부여 받고 고민했다. 문세윤은 "SNS 믿지마"라고 외쳤다. 이에 라비는 '김치찌개'를 적었다. 제작진은 "문세윤 씨의 소울푸드가 김치찌개라던데?"라며 의구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문세윤은 "갓 김장한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는 힘들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막내 작가를 상대로 가을동화 한 장면을 연기했다. 연정훈은 진지하게 연기했으나 이내 "이거 왜 해야 돼?"라며 무너져 웃음을 더했다. 김선호는 진지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떠오르는 배우임을 증명했다. 문세윤은 진지하게 연기를 했으나 이내 좀비 연기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단막 극장 <경진아>의 우승자는 김선호로 정해졌다. 이에 멤버들은 "그냥 선호 형 좋아서 그런 거 아니야?"라고 의아해 했다. 막내 작가는 "잘생겨서"라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선호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앙코르 연기로 마무리했다.
낚시터에 도착한 멤버들은 게국지, 간장x양념게장 등 꽃게 한상차림을 걸고 점심 복불복에 임했다. 멤버들은 10문제를 맞히며 메뉴 하나를 선점했다. 딘딘은 한 명 데리고 입수하는 조건으로 메뉴 하나를 더 얻기로 했다.
김선호는 "전체 입수하면 다 주시는 거예요?"라고 딜을 제안했다. 제작진은 "예술 점수가 높을 경우에 추가 메뉴를 드리겠다"고 역제안했다. 라비는 마샬아츠로 멋진 입수를 하면서 추가 메뉴를 획득했다.
멤버들은 게국지, 간장게장을 보자 입수의 여독을 풀었다. 딘딘은 게국지를 먹자 "소주 먹어야겠다"며 "게국지 개굿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비는 세 공기를 비우며 간장게장, 게국지 먹방을 선보였다.
한편 ‘1박 2일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유쾌한 여섯 남자가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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