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춘천 발산리 산불 이틀만에 진화
입력 2020-01-05 13:30 

지난 4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발산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5일 임야 등 7㏊를 태우고 진화됐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와 산림·소방 당국 등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당국은 이날 일출과 함께 헬기 9대와 진화인력 510여명 등을 투입했으나 벌채목으로 불이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당국은 초대형 헬기 3대와 속초·고성·양양 등 인근 시군 산불 전문진화대 30여명 및 진화차 3대 등을 추가로 투입해 불을 껐다.
앞서 당국은 지난 4일 오후 1시 56분께 산불 발생 직후 진화에 나섰지만 불을 끄지 못해 방어선을 구축하고 밤새 불길 확산을 막았다.
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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