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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주상욱-변정수, 영혼 없는 대화 속 감춰진 진실…몰입도 UP
입력 2020-01-05 10:11 
‘터치’ 주상욱과 변정수가 흥미진진한 대결로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사진=채널A ‘터치’ 방송캡처
‘터치 주상욱과 변정수가 흥미진진한 대결로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터치 2회에서는 패션잡지 글로벌 특집 화보가 걸린 차정혁(주상욱 분)과 오시은(변정수 분)의 불꽃 튀는 대결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알리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서 1회에서는 차정혁과 한수연(김보라 분)이 아이돌 데뷔 방송 프로그램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10년 차 아이돌 연습생으로 임팩트 강한 첫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이돌 꿈이 좌절된 한수연이 1년 뒤 ‘차뷰티 어시스턴트로 면접을 보러 와 모두를 놀라게 하며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2회에는 차정혁과 오시은의 자존심을 건 화보 대결의 시작을 알렸다. 차정혁과 양세준(윤희석 분)은 패션잡지 ‘더블엑스 편집장 강혜정(김영아 분)을 만나 새로운 화보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 차정혁은 단독인 줄 알았던 화보제안이 사실은 오시은과의 경쟁임을 알고는 바로 거절했다. 하지만 강혜정 편집장의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제안을 수락하며 차정혁과 오시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시작됐다.


주상욱과 변정수는 각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뷰티계 NO.1 자리를 지켜온 실력자로 완벽 빙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연기는 상황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을 흠뻑 빠져들게 했다.

한편, 차정혁은 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8년 전 백지윤(한다감 분)과의 행복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언젠가 정혁이 해준 메이크업으로 뉴욕판 더블엑스 커버를 장식하는 게 꿈이라고 말하던 지윤. 정혁은 서로의 미래를 함께 그렸던 그때로 돌아갔다가 이내 고개를 저었다. 과연 둘 사이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그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터치는 메이크업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초밀착 뷰티 로맨스의 서막을 제대로 알렸다. 거기에 캐릭터로 완벽 몰입한 배우들의 환상 케미는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만들며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시간 순삭하게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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