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재기 의혹 지목된 가수들 강한 불만…송하예 측 "조작 이유 1도 없다" 분노
입력 2020-01-05 08:19 
[사진출처 = 해당 영상 화면 캡처]


'가요계 음원 사재기' 의혹 방송에서 지목된 가수들의 소속사가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가요계의 음원 사재기에 대해 다뤘다.
문제의 시작은 그룹 블락비 박경이 지난해 11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음원 차트 조작 의혹을 받는 몇몇 가수들을 언급하면서부터다.
이날 방송에서 송하예 소속사 관계자는 "진짜 어떤 미친 XX 하나가 올린 것 때문에 이런 파장이 일어난 건데 내 음원을 팔면 수십억 받아요. 그런데 굳이 (음원차트 조작을) 할 이유가 1도 없어요"라고 분노했다.

바이브 소속사 관계자 역시 "본인이 거론을 했으면 가지고 나오셔야죠. 증거자료, 근거. 무슨 근거로 한 회사의 아티스트들을 이렇게 힘들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분명히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이 밖에 황인욱 소속사, 임재현 측도 반박에 나섰다.
박경 측은 이에 대해 "수시기관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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