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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잠언, 연륜 반백살 10세 천재소년(미스터트롯)
입력 2020-01-04 19: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나이는 숫자에 불과했다. 트로트 신동의 강림이다.
3일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TV조선 새 예능 '미스터트롯'과 도전자 홍잠언의 이름이 올라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홍잠언의 나이는 열 살. 그는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남자 중의 남자"라고 소개한 뒤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를 선곡해 열창했다.
판정단은 홍잠언의 무대에 열광해 전원에게 '하트' 표를 받았다. 장윤정은 "저희가 막내라서 하트를 준 게 아니다"라고 칭찬했고, 조영수는 "천재다. 좋은 가수가 되기 위한 목소리, 음정, 박자, 컨트롤, 끼, 눈빛, 몸짓 하나도 부족함 없이 완벽하다. 10년 뒤가 더 기대된다"고 극찬했다. 이어 홍잠언은 '내가 바로 홍잠언이다'를 앵콜곡으로 선곡해 또 한 번 무대를 뒤집었다.

홍잠언은 과거 '전국노래자랑-평창군 편에 출연해 박상철의 '항구의 남자'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당시 나이는 7세였다.
홍잠언의 아버지는 이에 2018년 방송된 KBS 1TV 예능 프로그램 '노래가 좋아' 설날 특집 편에 출연해 "'전국노래자랑'에서 무대가 화제가 돼 '리틀 박상철'로 불린다. 엄마 아빠는 노래 실력이 없는데, 본인 스스로 연습한 거라 대견하다"며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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