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수도권 험지로 출마…죽어서 살아나는 기적 만들겠다"
입력 2020-01-04 13:39  | 수정 2020-01-04 15:04
【 앵커멘트 】
자유한국당이 또다시 국회 밖으로 나갔습니다.
올해 첫 대규모 장외 집회에 나선 건데,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는 "수도권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서울 종로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자유한국당이 공수처법 통과에 반발하며 또다시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한국당 추산 10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연 겁니다.

SYNC: "뭉쳐서 싸우고 싸워서 승리하자!"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표는 그동안 말을 아껴온 수도권 출마를 공식화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습니다. 모든 동지들이 험지로 가서 죽어서 살아나는 기적을 만들어내겠습니다."

당 안팎에선 이미 서울 종로 출마 가능성을 내비친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빅 매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CBS 김현정의 뉴스쇼)
-"황교안 대표가 정말 경쟁자로 출마를 하신다면?"
="도리가 없지 않습니까?"」

다만, 황 대표는 기자들의 종로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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