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이나 "과거여행 아닌 실시간, 20대 양준일 이겼다"
입력 2020-01-03 18: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작사가 김이나가 양준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이나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리프트에서 올라와 처음 팬들을 대면하던,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던 짧지만 영원같던 순간. 팬들도 양준일님도 가슴속에 영구저장됐을 그 장면을 잊을 수가 없을것 같다"는 글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달 김이나가 사회를 봤던 양준일의 팬미팅 현장이 담겼다.
김이나는 "앵콜무대에는 역시나 최고의 패션감각을 자랑하시며 와이셔츠에 타이, 정장 팬츠에 빨간 벨벳코트 그리고 뿔테안경. 20대 양준일 이미 이겨버렸다구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그의 이야기와 철학이 특별한 점은 언제나 그것이 ‘지금 이 순간의 것이라는걸 토크 내내 느낄 수 있었는데 이 말의 의미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될 것 같다. 더이상 과거여행이 아닌 실시간 양준일을 여행할 수 있게 됨을 감사하며"라고 덧붙였다.
김이나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진짜 좋아하는 것이 느껴진다", "애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김이나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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