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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유재석문자, 힘든 투병 중 큰 힘 됐다”
입력 2020-01-03 11:19 
허지웅 유재석문자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캡처
허지웅이 투병 중 유재석의 문자에 힘이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허지웅, 황치열, 오정연, 태사자 김형준, 백청강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허지웅 씨가 유재석 문자가 큰 힘이 됐다고”라고 묻자 허지웅은 처음 아플 때부터 몇 번 문자를 보내셨다. 별 이야기 아니었다. 말로만 응원해서 미안한데 형이 할 수 있는게 없어서 답답하다는 덕담이었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별 내용이 없었다. 지웅이도 문자를 보냈다. 나중에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허지웅은 그날이 제일 밑바닥을 찍었던 날이다. 모든 걸을 포기하고 싶었는데 그 문자를 보내니까 보통의 나 같더라. 너무 좋았다 이 세상 사람 같지 않다는 생각이 가득하다가 ‘샤워하고 자야지 평범하게 했다”며 유재석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신기가 있나봐, 재석이 형이”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자 전현무는 그래서 유느님 유느님 하나보다”라고 맞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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