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호란 고백, 연인 이준혁 결혼 생각에 “다들 내 이혼 알고 있어”(우다사)
입력 2020-01-03 10:23 
호란 고백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캡처
가수 호란의 고백으로 연인 이준혁과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호란은 이준혁과의 인연에 대해 얘기했다.

호란은 이준혁에 같이 산에 올라오는 관계가 될 줄 몰랐다. 너무 사랑한다고 결혼한 사람도 헤어지는데, 다음 코너를 돌면 어떻게 될지 어떻게 아냐”며 자신의 생각을 고백했다.

이어 우리가 잘 지내다 틀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나는 이미 드러난 사건도 많다. 또 내가 결혼하고 헤어진 것도 안다. 그런데 그게 오빠한테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을 많이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호란은 이준혁의 공개연애에 쉽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이것 때문에 오빠가 책임감이나 부담감을 갖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준혁은 주변 사람 아무한테도 말 안했다. 특히 엄마. 어머니가 언젠가 보고 놀라시겠지. 내 결혼에 대해 걱정이 많으시지 않겠냐”며 한동안 말씀이 없어서 포기한 줄 알았는데, 묵묵히 나를 기다리며 응원해주시는 거였다. 이럴 때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좋아하실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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