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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억의 여자` 수목극 1위, 시청률은 주춤
입력 2020-01-03 08: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99억의 여자가 시청률 하락에도 수목극 1위를 지켰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KBS2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는 각각 8.1%, 9.1%(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9.5%, 11.6%보다 하락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 ‘맛남의 광장은 각각 5.2%, 6.2%, 7.2%를 각각 기록했다. 한 시간 빠른, 오후 9시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은 각각 2.3%와 2.7%의 시청률을 보였다.
‘99억의 여자는 보통 목요일 시청률보다 수요일 시청률이 높다. 목요일에는 백종원을 내세워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한 ‘맛남의 광장이 방송되기 때문.

여기에 더해 강력한 경쟁자들이 출동했다. 노래 예능들과도 대결을 벌이게 된 것.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MBN ‘보이스퀸이 바로 그것.
2일 첫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각각 8.165%, 12.5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동시간대 방송된 MBN ‘보이스퀸 1,2부는 5.705%, 7.939%의 시청률을 보였다.
과연 ‘99억의 여자가 수목극 1위를 지킬 수 있을지, 예능 라이벌과 대결에서 어떤 시청률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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