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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 첫방] 지성·강기영·황희·이태선, 응원을 부르는 마라톤 초보들
입력 2020-01-03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런(RUN)이 베일을 벗었다.
2일 첫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런(RUN)(연출 김현실)에서는 배우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 네 사람이 서울에서 처음 만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에 도전하는 첫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북촌에서 첫 만남을 가진 뒤 인사도 없이 달리기에 돌입했다. 마라톤 경험이 없는 멤버들은 각자 훈련에 돌입했다. 지성은 절친인 가수 김재중과 함께 달리기 연습을 이어갔다. 강기영과 이태선은 러닝 크루들과 함께 운동에 나섰다. 황희는 갯벌로 훈련을 떠났다.
네 사람은 이탈리아로 떠나 본격 마라톤 준비에 나섰다. 밀라노에 도착한 멤버들은 아침부터 달리기에 나섰다. 러닝 여정 중 맞추진 두오모 성당과 셈피오네 공원 등의 아름다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 이들은 무사히 오전 달리기 운동을 마쳤다. 마지막에는 크루 이름을 ‘런티스트(RUNTIST)로 지으며 마라톤을 앞두고 서로를 다독였다.

‘런(RUN)(연출 김현실)은 출연진이 러닝 크루가 돼 국내외 러닝 스팟을 달리는 즐거움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배우 지성, 강기영, 황희, 이태선이 의기투합해 러닝(Running, 달리기)에 뛰어드는 과정을 그린다. 러너(Runner, 달리는 사람)가 된 네 사람은 국내외에서 달리기 여행기를 선보이고, 나아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마라톤 대회에 도전한다.
첫방송부터 멤버들의 케미가 빛을 발했다. 지성은 맏형으로 동생들을 살뜰이 챙기는 가장의 면모를 선보였다. 강기영은 러닝 크루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황희는 열정 만렙에 엉뚱한 매력을 선보이며 호기심을 모았다. 막내 이태선은 야무지게 형들을 챙기며 케미를 뽐냈다. 달리기라는 하나의 목표로 만난 마라톤 초보 네 사람의 케미는 응원을 절로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런(RUN)은 현재 2030 세대가 열광하는 트렌디한 스포츠 러닝이라는 소재를 예능프로그램 전면에 내세우며 관심을 모은다. ‘런(RUN)을 지켜보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잊고 있던 힐링과 위로, 러닝 욕구에 대한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tvN ‘런(RUN)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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