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채용비리로 얼룩졌던 대한민국…피해자 현황은?
입력 2020-01-02 19:30  | 수정 2020-01-02 20:41
이번 정부 들어 '공정'이 우리 사회 최대 화두가 되면서 금융권에서 채용비리 문제가 먼저 터져 나왔죠.

채용 업무를 방해하고 취업준비생에게 좌절감을 안겨준 은행장들은 잇따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그렇게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된 박인규 전 대구은행 은행장이 만기 출소했고,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은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성세환 전 부산은행장이 각각 남은 재판절차를 진행중입니다.

이르면 이번 달 첫 선고를 기다리는 은행장들도 있습니다.

은행 채용비리 이후 공공기관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돼 수천 건이 넘는 채용비리가 적발돼 재판이 이뤄졌거나 진행중입니다.

하나둘씩 판결은 나오는데, 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다수의 입사지원자들은 구제가 됐을까요?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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