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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케인 부상 후 손흥민 공백 더 실감”
입력 2020-01-02 17:29 
주제 무리뉴(오른쪽)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왼쪽) 부재를 아쉬워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57·포르투갈)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손흥민(28) 부재를 아쉬워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사우스햄튼과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0-1로 졌다. 손흥민은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27·잉글랜드)이 후반 29분 햄스트링 이상으로 에릭 라멜라(28·아르헨티나)와 교체되는 악재가 겹쳤다.
무리뉴 감독은 사우스햄튼전 패배 후 케인이 부상으로 나가고 경기는 더 어려워졌다. 최전방 공격수 대체자가 없다. 이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손흥민이 나올 수 없었다”라고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2019년 12월23일 첼시와의 18라운드 홈경기에서 레드카드로 즉시 퇴장을 당하고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1승 1무 1패에 그쳤다. 이번 시즌 8승 6무 7패 승점 30으로 4위 첼시(36점)와의 격차가 6점으로 늘어났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전 시작 25분 만에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24·프랑스)가 사타구니 근육 문제로 교체되면서부터 경기가 꼬였다.
무리뉴 감독은 은돔벨레는 계속해서 다친다. 시즌 시작부터 그랬다. 부상에서 회복해도 1경기만 뛰면 또 다친다. 연속해서 출전하질 못한다”라고 한탄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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