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진그룹, 신년 첫 공식행사로 3억원 기부
입력 2020-01-02 15:52 
최종성 유진기업 대표(왼쪽에서 넷째)와 유진그룹 임직원들이 사회복지모금공동회에 3억 원을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유진그룹]

유진그룹은 2일 새해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3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지난해에도 연말에 집중되는 기부행사를 신년에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신년 첫 공식행사로 3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통, 금융, 물류 등 유진의 방대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체계화한다. 그룹 내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통해 그룹의 사회공헌 방향과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과제와 실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사업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통해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엄숙한 연설 대신 경영진과 직원들이 악수를 나누는 시무식의 형식도 화제가 됐다. 이날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첫 출발을 열었다. 유진그룹은 한자리에 모여 신년사를 듣는 '딱딱한' 시무식 대신 임직원들이 덕담을 나누고 인사하는 신년 행사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박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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