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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이장우 “첫 뮤지컬 도전에 지적 많이 받아...장난 아니더라”
입력 2020-01-02 15: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영웅본색 이장우가 첫 뮤지컬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영웅본색 프레스콜이 열린 가운데 유준상, 민우혁, 한지상, 박영수, 이장우, 최대철, 박민성 등이 참석했다.
이장우는 '영웅본색'에서 경찰대를 졸업하고 형사가 되었지만 형을 경멸하는 송자호의 동생 자걸 역을 연기한다. 그는 첫 뮤지컬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뮤지컬을 하기 전에는 드라마, 영화, 뮤지컬이 다 같은 연기가 아닐까 생각하고 왔다. 그런데 와 보니까 장난이 아니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뮤지컬에 맞는 연기가 따로 있고, 매체에 맞는 연기가 따로 있다는 것을 느꼈다. 얼굴로만 연기한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점점 나아지고 있다"면서 "공연을 하면서 뮤지컬 배우들을 존경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지금까지 5번 정도 공연을 했는데 치열하게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명의 영화를 각색한 뮤지컬 ‘영웅본색은 의리와 배신이 충돌하는 홍콩의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인물들을 통해 진정한 우정, 가족애와 같은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담은 작품이다. 오는 3월 22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trdk0114@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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