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년사] 이어룡 대신금융 회장 "3년 내 업계 선도기업 도약"…3대 방향성 제시
입력 2020-01-02 15:36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

이어룡 대신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그룹 성장을 위한 전략 목표 키워드로 '유니크(Unique)·엑스퍼트(Expert)·써밋(Summit)'을 제시했다. 특히 정신을 집중해 전력을 다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뜻의 '중석몰촉'을 언급하며 미래 10년을 위한 정신력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오늘부터 2030년을 준비해야 한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성 향상을 통해 3년 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앞서 2010년 금융주치의 원년을 선포하고 금융투자업에 주력한 결과 2020년에는 증권, 자산운용, 저축은행, 프라이빗에쿼티, 경제연구소의 금융계열회사와 F&I/AMC, 자산신탁, DS한남의 부동산계열 회사, 그리고, 싱가포르, 뉴욕에 현지법인을 가지고 있는 금융부동산 그룹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하며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 또다른 1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그룹의 목표달성과 지속 성장을 위해 3가지 방향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그룹의 전략방향에 맞는 활동에 집중해주길 바란다"며 "모든 사업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없기 때문에 핵심사업 위주로 집중하고 우리에게 강점이 있는 분야로 사업을 재편해야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확실한 환경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과 전문성을 만들어야 한다"며 "직원들의 업무역량은 곧 회사의 자산이고 경쟁력이기 때문에 역량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업부문간 협력과 소통으로 최고의 성과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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