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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비판 “풍선날리기 이벤트, 이게 얼마나 위험한데”(전문)
입력 2020-01-02 14:50 
윤세아 비판 사진=DB(윤세아)
배우 윤세아가 풍선 날리기 이벤트를 비판했다.

2일 오전 윤세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이벤트인데”라며 신년 풍선 날리기 이벤트 비판하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윤세아는 오늘 새벽, 청정지역 제주 해역에 수 없이 많은 색색의 풍선이 날아올랐다. 웃고 떠들며 기쁜 새해를 기원하며 날려 보낸 색색의 풍선들. 말릴 새도 없이 어처구니없고 어리석은 행위가 저질러지고 만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날아오른 풍선과 함께 고통과 죽음의 그늘이 청정 제주의 하늘과 바다에 드리워지고 말았다. 이제부터 풍선 줄에 감겨 서서히 다리가 잘릴 조류들, 색색의 풍선을 먹이로 알고 먹은 후 고통 속에 죽어가야 할 조류와 어류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며 생태계를 걱정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동물권행동 카라는 즉각 제주 시청에 회수 가능한 풍선 전량 회수 및 책임자 문책과 사과를 요청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어리석은 행사가 열리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행동을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세아 SNS 글 전문

ㅠㅠ 이게 얼마나 위험한 이벤트인데- <새해 벽두 청정 제주에서 벌어진 일>

오늘 새벽, 청정지역 제주 해역에 수 없이 많은 색색의 풍선이 날아올랐습니다. 웃고 떠들며 기쁜 새해를 기원하며 날려 보낸 색색의 풍선들. 말릴 새도 없이 어처구니없고 어리석은 행위가 저질러지고 만 것입니다.

이미 날아오른 풍선과 함께 고통과 죽음의 그늘이 청정 제주의 하늘과 바다에 드리워지고 말았습니다. 이제부터 풍선 줄에 감겨 서서히 다리가 잘릴 조류들, 색색의 풍선을 먹이로 알고 먹은 후 고통 속에 죽어가야 할 조류와 어류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동물권행동 카라는 즉각 제주 시청에 회수 가능한 풍선 전량 회수 및 책임자 문책과 사과를 요청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어리석은 행사가 열리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행동을 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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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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