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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대희 신보 이사장 "올해 보증총량 54조원으로 확대"
입력 2020-01-02 14:35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사진 제공 = 신보]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한국경제의 펀더멘털 회복과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보의 정책수행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윤 이사장은 "보증총량을 지난해보다 3조원 확대한 54조원으로 설정한 만큼, 소재·부품·장비산업을 비롯한 주력산업 지원과 스마트 제조혁신, 일자리창출 확대, 수출활성화 등 경제기반 강화에도 역량을 집중해야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혁신스타트업이 산업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단계별 금융지원과 민간투자유치를 활성화하는 등 '한국경제의 퀀텀점프, 대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질의 기업정보와 신용조사 노하우를 결합한 빅데이터 기반의 '한국형 Paydex 구축', 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디지털 금융플랫폼 구현' 등 새로운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갈 미래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윤 이사장은 "잡고 있는 헌 밧줄을 놓아야 새 밧줄을 잡을 수 있다"는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하며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미래 혁신성장을 위해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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