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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석
입력 2020-01-02 13:59 

셀리버리는 오는 12~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주요 파이프라인과 원천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의 기술 이전(L/O) 협상을 위한 연속 미팅을 갖는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다케다와 공동 개발 중인 운동실조증 치료신약(재조합단백질)이 마지막 단계인 마일스톤 3에 있는 만큼, 다케다 측에서 L/O 계약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이번 행사에 초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SDT 플랫폼기술의 비독점적 L/O 및 파킨슨병 치료신약 iCP-Parkin에 대해서도 미팅을 갖기 원한다"며 "이는 다케다 내부에서의 TSDT 플랫폼기술에 대한 평가가 매우 긍정적 때문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셀리버리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신약후보물질인 파킨슨병 치료신약, 췌장암 항암신약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L/O와 세포 간 연속전송(cell-to-cell transfer)이 가능한 TSDT 플랫폼기술의 비독점적 L/O를 원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속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 10여곳 이상의 빅파마들과의 1대 1 미팅을 확정했고, 그 외 15여곳 이상의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추가 미팅 일정을 조율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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