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통영 해상서 낚싯배 좌초…승선원 7명 모두 구조
입력 2020-01-02 11:02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새해 벽두부터 출항에 나선 낚싯배가 좌초돼 승선원들이 곤욕을 치뤘다. 7명의 승선원들은 일부 경미한 부상을 입었을 뿐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2일 오전 6시 43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소류도 앞 해상에서 거제선적 2.99t급 낚싯배 A 호가 좌초했다.
이 사고로 낚싯배에 타고 있던 선장과 낚시객 등 승선원 7명 중 2명이 손가락을 다쳤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다. 선박의 선체 선미 양쪽이 30㎝가량 찢어지기도 했다.
통영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정을 보내 승선원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은 낚싯배가 암초와 충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통영 =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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